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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연애 중

잠수교집 냉동삼겹살 흉내내기! 오랜만에 냉장고 털기 완료!

by parangsec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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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배달음식이 아닌, 냉장고를 털어보았습니다. 뭘 털어서 먹어야 맛있으려나~ 하다가, 냉삼을 먹자! 라는 소리에 바로 정육점으로 향했어요.

 

600g이 조금 넘는 고기! 가격은 17,400원! 확실히 저렴해서 좋습니다 ㅎ

 

잠수교집을 따라해보고 싶어서 밥상은 레트로 밥상으로. 이것만 있으면 얼추 흉내낸거 아닌가요? ㅎㅎ 요즘 이런 컨셉의 음식점들 많더라구요. 잠수교집이 대표적이고, 영동교집도 있고. 밥상 하나로 갬성 뿜뿜

 

냉동실에 얼려있는 털게까지 소환! 털게 넣은 된장찌개! 확실히 찌개에는 해산물이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지는 듯 해요. 털게 쪄서 먹어도 존맛인데... 안녕...

 

또! 오징어까지 소환!! 오징어를 좋아하는 꼬마이지만 제가 싫어하기에 오징어를 자주 못먹었는데 이참에 오징어까지 털어서 오삼으로 해먹기로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고사리까지 합류. 냉삼은 후추와 고사리면 되죠. 김치까지! 고사리가 준비되어 있을줄이야.. 대체 냉장고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빨리 구워져서 좋은 냉삼!! 얇게 썰어달라고 해서 얇게 썰어주심. 그래서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 고사리도 물에 잘 씻고 불려놔서 금방 구워지더라구요 ㅎ

 

그리고 김치까지 굽기!! 김치를 먹어줘야 확실히 개운해집니다. 아무리 얇은 고기라도... 느끼해요... ㅜㅜ

 

잘 익은 냉동삼겹살! 잠수교집 뭐하러 감. 집에서 간단히 해먹기 좋은데... 하지만 뒷처리가 문제지요. 하하.

 

이제 오징어 굽기! 오징어는 손질이 귀찮음. 물론 내가 한건 아니지만...

 

잘 구워진 오징어! 오징어만 먹어도 쫄깃. 근데 왜 느끼하지? 삼합으로도 한 입! 

 

한 판 더 구버먹고, 느끼해서... 볶음밥 해먹기로 함. 김치와 생고기 넣고

 

밥 넣고, 고추장 넣고.

 

치즈까지!

 

쨘, 하트 볶음밥. 이걸 해먹고 싶었음. 확실히 느끼하니까 김치와 고추장 많이! 그럼에도 조금 느끼하긴 했어요. 그래도 고기보단 널 느끼했지만. 맛있네요. 역시 밥을 먹어줘야 함... 그래야 뭔가 먹은 느낌이네요 ㅎ

집에서 냉장고 털어서 잠수교집 냉동삼겹살을 따라해봤습니다. 뭐 별건 없죠. 사진에는 없지만 샐러드까지 같이 먹었어요 ㅎ 털게가 들어간 된장찌개에, 후추 뿌린 냉동삼겹살에, 고사리와 김치까지! 거기에 오징어도! 완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하지만 고기는 또... 남아서 냉동실행! 또 한번의 냉털이 남게되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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