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았던 4월의 어느날, 제니의정원이라는 제주 브런치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사님과 남자 둘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간건 아니고, 그냥 커피 한잔 하러 다녀온 도심속 정원같은 곳! 제니의 정원입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긴~ 길을 지나면 제니의 정원이 나옵니다. 나무가 많고, 야외 테이블도 있고, 해먹도 보이네요 ㅎㅎ 이런 집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브런치카페답게 파스타류와 브레드류, 커피 등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방문한터라.. 음식은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근데 홀은 만석.. 1층은 만석이었습니다. 여기 음식도 잘하나봐요.
2층도 마련되어 있는 듯 합니다. 올라가보진 않았는데요.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으니, 막아놓지 않은이상 2층도 활용하는 듯 해요. 빵들이 많네요. 빵 냄새가 진짜 좋게 퍼지더라구요. 홀에 있으면 빵을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냄새!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저희는 야외로 나와서 아메리카노 한잔 빨았습니다. 벚꽃이 만발했던 4월이라 바람도 솔솔 불고, 꽤나 운치있더라구요. 매일 보던 바다가 아닌, 초록색을 보니.. 이것 또한 기분이 몽글몽글, 좋아지더라구요. 물론 햇빛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여름날보단 낫죠 ㅋㅋㅋ 암튼 벚꽃과 작지만 푸른 나무들과 정원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차분해집니다.
제주 공항근처 연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제니의 정원. 제주의 작은 숲속같이 만들어놓아서 너무 이뻤어요. 음식을 맛보지 못해서 맛평가는 할 수 없지만, 제주에서 꼭 바다뷰만 볼 필요는 없잖아요? 어차피 해안도로 달리면 죄다 바다인데.. 이런 야자수와 소나무와 작은 숲속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 제주 제니의정원! 꼭 한번 들려보세요. 꽤나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다는 소리도 들은 것 같고, 전체 대관이 있으면 그날은 휴무이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 10:00 - 18:00
휴무일▶ 화요일
전화번호▶ 064-74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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