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2+1 행사를 하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후딱 예약하고 방문했죠. 언제 오픈하나~ 기다리고 있었던 드림타워.. 이번에서야 제대로 방문해보았네요. 다음번에는 꼭 하얏트 호텔을 방문후기로.. 작성할 수 잇었음 좋겠네요. 하하.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로비를 지나 2층과 3층은 편집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싸겠죠..? ㅎㅎ 뭐 들어가보진 않고 외관만 구경해봤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들러서 구경도 좀 하고~ 하고 싶은데, 이날은 예약시간이 촉박했던 터라, 그냥 감탄사만 내뱉고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그랜드 키친으로 올라갑니다. 그랜드 키친은 4층에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조식/중식/석식 모두 시간과 금액이 다릅니다. 조식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이며 성인 기준 48,000원 입니다. 중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며, 성인기준 68,0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석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성인 기준 118,000원 입니다. 현재 2+1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식/중식/석식 모두 가능하며,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하네요. 도민 할인은 10%이며, 중복 할인은 불가!
로브스터나 타이거새우, 소고기, 양고기는 주문하면 구워주는 시스템입니다. 수량을 이야기 하면 구워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는데요. 손님이 많아서 바쁠때는 진동벨로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석식은 역시 사람이 많아서 붐빕니다. 진동벨 받아서 먹었네요 ㅎ 근데 모든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했어요. 커피 얼음을 담고 있는데, 컵을 넣으시려고 하셨던 직원분을 제가 미쳐 못봤는데요. 저에게 양해의 말씀도 구하지 않으시고 그냥 저 편하게 뜨게 냅두시고 돌아가셨다가 다시 오셨네요. 손님에 대한 불편을 1도 끼치지 않으려고 하시는 듯 합니다. ㅜㅜ
과일은 물론이고, 모든 음식들이 전부 다 신선했습니다. 특히나 해산물류는 일반 횟집보다 더 신선한 것 같구요. 맛도 좋아요. 가격과 양을 속이는 그런짓은 절대 못하는 뷔페이다 보니, 걱정없이 신선한 해산물들과 과일을 맘껏 먹었는데요. 아이스크림도 그날 그날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딱 팔릴 것 같은 정량만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아이스크림을 빵과 함께 먹으면 진짜 존나 맛있습니다. 개존맛탱입니다. 뷔페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맛있어야 하나요..?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ㅎ
제주 드림타워 뷔페인 그랜드 키친은 음료가 무제한입니다. 간혹 음료에 별도 금액이 붙는 곳들이 있는데요. 여긴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냉장고가 곳곳에 잘 비치되어 있어서 찾으러 먼길 떠나야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트레비 탄산수도 있었구요. 탄산 음료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 때문에 속썩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사진으로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드림타워 뷔페는 정갈하게 잘 준비되어 있어요. 여느 결혼식장 혹은 돌잔치 뷔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당연히 호텔 뷔페니까 그렇긴 하겠지만.. 제가 촌놈이라 그런가요. 이런곳에서 식사를 하면 참 대접받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친절도가 정말 저세상 친절도입니다. 칭찬카드가 있다면 직원 모두를 적어드리고 싶을 정도였네요. 음식맛은 뭐, 거의 하이 클라스입니다.
테이블 또한 원형 테이블과 사각테이블이 있고, 넓직해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구요. 코시국이라 그런가, 아니면 원래 그런가 모르겠지만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어서 옆테이블 방해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뭐.. 당연히 그렇겠죠. 저는 결혼식 뷔페만 다녀봐서.. ㅋㅋㅋㅋ 촌놈의 놀라움 연속입니다. 아무튼 진즉 와보고 싶었던 제주 드림타워를 이제서야 온게 후회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제주 드림타워 뷔페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서 이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이날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물론 가격대는 조금 있는편이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하는 그랜드키친입니다. 제주분들은 드림타워 오픈만을 기다리셨을텐데요. 하얏트도 오픈했으니, 쇼핑도 즐기시고, 좋은 분들과 멋진곳에서 식사하시면 될 듯 해요! 그리고 38포차라고 38층에 위치한 포차가 있는데요. 야경이 진짜 끝내준다고 합니다. 특히 노을질 떄? 꼭 한번 가보려 합니다. 38포차 후기도 준비해볼께요! 아무튼 정말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꼭 가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