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먹는다 많이

짜장면 시키신 분 :: 마라도 짜장면 후기

by parangsec 2021. 5. 13.
반응형

대한민국 최남단!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마라도인데요. 제주에 부모님이 놀러오셔서 마라도를 방문했습니다. 마라도!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짜장면인데요.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유명하다고 하니 먹어봤습니다. 마라도.. 짜장면 빼면 딱히 먹을게 없기도 해요. 그래서 유명한가..

저희가 간 곳은, 별로 찾지도 않고 검색도 안해보고 그냥 막 들어간 곳이예요. 짜장면 시키신 분! 예전 cf의 대사가 생각나서 추억 몽글몽글하게 들어갔습니다. 맛 없으면 돈을 안받는다고 하네요. 과연..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날 좋은 날에는 맥주 한잔 하면서 먹어도 괜찮을 듯? 하지만 배 시간이 여유 있으신 분들만 가능!! 마라도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짜장면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ㅎ 저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서는 도전을 못했네요.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오픈형? 주방이 있습니다. 메뉴는 톳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습니다. 시킨지 얼마 안돼서 짜장면이 바로 나왔습니다. 빠르게 나와서 좋더라구요. 배 시간도 있으니까 빠르게 나오면 좋겠다~ 했는데 역시나 빠르게 나온 짜장면과 짬뽕!! 톳으로 면을 만든게 아니라 톳이 올라가 있는 짜장면이네요.

 

빠르게 비벼줍니다 ㅎㅎㅎ 비비는 건 울 아부지. 아부지가 야무지게 비벼주셨습니다. 배타기 전에 간단하게 요기를 한 상태라, 맛만 보자~ 는 생각으로 각 1개씩만 주문한거였는데요. 잘 한 듯!!

 

짬뽕에는 딱새우도 들어가있고, 전복도 있고, 홍합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맛은 음.. 우와 최고다. 까지는 아니고, 그냥 먹을만 한 정도?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정도의 맛!!

마라도에 다녀온 친구는 짜장면 투어를 위해 3곳이나 들려서 먹었다고 하는데요.. 다 별로였다고 했어요. 저보고 큰 기대 하지 말라고 해서 정말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요. 그래서 그런가요? 저는 맛이 괜찮더라구요. 짬뽕보다는 짜장면이 더 맛있었구요.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기대 이상이었다고 할까요? 꽤 괜찮았어요 ㅎㅎ

 

이렇게 한입 뚝딱하고 나와서 맞은편에 있는 호떡을 사먹었습니다. 우도는 땅콩이 유명하다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그렇다네요 ㅋㅋ 그래서 호떡 하나 겟! 맛있어요 ㅋㅋㅋㅋ 꿀도 많이 들어가고 갓 만들어서 먹은 호떡이라 그런지 오.. 기대 이상이었네요 ㅎㅎㅎ

마라도 가시는 분! 짜장면 기대는 크게는 하지 마세요. 그냥 배고프니까 먹지~ 라는 생각으로 가시면 큰 실망은 안하실 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