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에는 진심이지만 머리는 일년에 한번 방문하는 꼬마. 이번에 그날이었나 봅니다. 오전에 건강검진을 받고 방문한 곳! 바로 이수역 미용실 헤어엠코드입니다. 이건 여친돈 여친산 리뷰입니다~
저도 꼬마 따라서 몇번 와봤었던 곳이예요. 남성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수역 미용실인데요. 이수역 바로 앞에 있어서 지리적인 저건이 매우 좋아요! 저도 꼬마랑 논현에서 오기 쉽구요! 꼬마가 한번 해보고 괜찮아서 이젠 여기만 오고 있습니다.
이날따라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예전엔 진짜 바글바글해서 기다리면서 자리차지하고 있는게 눈치보였는데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암튼 손님이 별로 없었어서 기다리는데 크게 눈치보이지 않더라구요 ㅎ
기다리면서 커피와 쌀과자 엄청 먹음 ㅎㅎㅎ
여자 머리 가격 잘 모릅니다. 근데 여자머리가 비싸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한번 펌하고 염색하고 뭐 어쩌고 하면 몇십만원 나온다면서요? 전 그냥.. 1만 5천원에 머리 자르니.. 다른 세상이네요 ㅎㅎ 이수역 미용실 헤어엠코드는 좀 저렴한 편인것 같더라구요.
머리가 많이 길어진 꼬마. 웨이브는 다 어디로 사라졌니...
잠깐 딴짓하고 있는 사이에 샴푸하고 커트까지 끝낸 꼬마.. 뭐 이렇게 빨라? 근데 머리만 조금 다듬에 내도 괜찮아진 느낌? 좀 자주 해.. 돈 줄께..
이제 약을 바르고 계십니다! 일일이 다 발라야 하는 작업이더라구요? 극한직업... 숱 많으면 진짜 빡씨겠네요.. 하하.
열처리! 암튼 열처리라네요.
12월 18일이었는데요. 폭설. 폭설까진 아니더라도 함박눈이 막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눈 내린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쌓이기 시작했네요;; 하하. 집엔 또 어찌가지..
드디어! 제가 알법한 과정을 하고 있는 꼬마. 머리를 뽀글뽀글 말기 시작했네요 ㅎㅎ 그리고 막 뭐 기계를 연결하더니 머리카락에서 열이 나더라구요 ㅋㅋ 신기방기.
위와 같이 머리를 한참 하고 놀고 잇었는데, 빼니까 이렇게 머리가 딱! 푸들마냥 말려있네요 ㅋㅋ 커여워~
그리고 무슨 샴푸를 이렇게 앉아서 하나~ 싶었는데, 중화제? 라네요 ㅋㅋㅋ 머리 좀 푸는건가? 푸들에서 웨이브로 바뀌는것인가..
중화작업까지 다 끝나고 샴푸하고! 이제 머리 나옴!! 한시간 반? 두시간정도 걸린 듯. 근데 막 사진 찍고 놀고 하느라 시간은 금방 갔네요.
역시 드라이를 해야 되는군요. 드라이 하니까 머리 이쁘네요. 제가 봐도 이쁘게 잘 나왔네요 ㅎ 비포 애프터를 비교해보니 확실히 머리를 하는게 더 이쁨. 진작 좀 하지... ㅜㅜ
꼬마는 이수역 미용실 헤어엠코드 매우 만족스러워했어요. 머리도 맘에 들어했고, 가격도 10만원 안짝으로 나왔더라구요 ㅎ 헤어엠코드.. 또 내년에나 되어야 오겠네요 ㅋㅋㅋ
남성시장 바로 옆에 미용실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눈도 왔기 때문에. 오뎅하나 씹었습니다. 눈오는날은 오뎅이죠. 오뎅 하나씩만 딱 먹고, 국물 한번 싹 먹고! 술 마시러 출발.
여자 머리는 잘 몰라요. 미용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여자 머리가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고. 이렇게 꼬마가 직접 머리하는걸 보니, 확실히 한것과 안한것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역시 돈을 써야 하나봅니다. 제 생각에도 나름 저렴했고, 머리도 이쁘게 귀엽게 잘 나온것 같아요! 이수역 미용실 찾으신다면, 헤어엠코드 한번 찾아보세요~ 꼬마는 다음번에도 올 예정입니다!
영업시간▶ 10:00 - 21:00
연락처▶ 02-866-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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