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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2

제주 애월 새별오름과 왕따나무, 그리고 까페 까미노 혼자만의 시간이 남은 어느날, 날이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 억울한 날. 그래서 무작정 떠난 날. 어딜갈까 하다가, 그 유명하다는 새별오름에 한번 가보자! 해서 애월로 출발. 네비따라 열심히 가던 중, 갓길에 차들이 세워져 있댜? 무조건 사진 스팟이 있다는 뜻임. 정말 말도 안되는 길가에 서 있으면 검색해서 가기도 힘든곳들이 많은데 여긴 그 유명하다는 새별오름 왕따나무가 있는 곳. 와, 나도 왕따나무를 보게 되는구나.. 한번을 못봣는데. 사람은 엄청 많음. 줄서서 사진 찍음. 난 혼자라서 그냥 멀리서 한 컷. 제주 새별오름에 도착. 주차장은 매우 넓은. 아오 입구 근처에 차를 세울걸.. 화장실 급해서 입구랑 제일 먼곳에 주차.. 가다가 지침 ㅋㅋㅋ 쨋든 일단 오름 정복 시작! 애월 새별오름은 엄청 낮고 .. 2021. 8. 2.
정물오름 :: 억새가 산들거리는 서쪽 오름 심심하고 무료하기만 하던 토요일 주말. 혼자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었기에 어디선가 들어봤던 정물오름 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서쪽 오름이라 숙소에서도 가까웠기에 주저없이 떠날 수 있었죠. 목적지를 향해가던 그 어딘가에 차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아, 이건 사진스팟이 있구나. 하는 마음에 차를 세우고 저도 동참했습니다. 넓은 들판과 뒷배경으로 있는 두개의 오름. 그리고 덩그러니 있는 앙상한 나무 한그루. 여기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혼자 왔기에 그냥 사진 찍는 분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혼자라는게 불편한적 없는데 이럴 때 보면, 참.. 불편하고 아쉽긴 하더라구요. 사진을 찍는것 보단 찍히는걸 더 좋아라 하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물오름에 도착했습니다. .. 202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