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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는다 많이

제주 노형 돈짬 :: 교동짬뽕의 향기가 나는 곳!

by parangsec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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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중에 최애를 꼽으라면, 제주에 있는 대구반점, 그리고 우리동네와 강릉과 수원에 있는 교동짬뽕! 물론 교동짬뽕의 원조는 강릉에 있지만, 처음으로 분점이 생긴 수원. 그리고 동네에 있는 교짬! 이렇게가 제 입맛에는 최고로 잘 맞더라구요. 제주와서 비슷한 짬뽕을 느끼고 싶었으나, 찾질 못했는데! 노형동에 돈짬이라는 곳에서 교동짬뽕의 향기를 맡고 왔습니다!

 

입구는 약간 클래식해 보이는군요. 매장 내부는 매우 넓습니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ㅜㅜ 차량을 주차하기 힘들어요 ㅜㅜ 저는 운좋게 주차를 했지만, 만차일 경우 주차하기 매우 애매할 듯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제주 노형은 주차난이 심한 곳이라.. 감안하셔야 합니다!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집이면서도 여러가지를 팔더라구요. 그중에 돈가스!! 돈가스를 같이 접목한 짬뽕도 돈짬에서 꽤나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나중에는 돈까스를.. 아 나 돈가스 싫어하지.. ㅋ 쨋든, 이것저것 다 판매하시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메뉴 구성되어 있으면 거르는데! 짬뽕 비쥬얼이 교짬스러워서.. ㅋㅋ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반찬이 남지 않도록 적량만! 다들 아시죠? 배우신 분들이니 ㅋㅋ

 

짬뽕 나왔습니다. 캬, 비쥬얼이 진짜 교짬이랑 너무 비슷해요. 메추리알만 빼면 진짜 교짬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만한 비쥬얼입니다. 냄새도 살짝 매콤하니, 침샘을 자극하더라구요. 면의 양도 많습니다. 

 

역시, 왜 비슷한지 알았습니다. 첫 짬뽕 비쥬얼 봤을 때 후추가루? 같은게 뿌려져 있었는데 그게 교짬이랑 매우 비슷했고, 또 두번째로 이렇게 김치? 배추? 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교짬도 이렇거든요. 그래서 그랬나봅니다. 노형 돈짬. 최애집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요렇게 작은 공깃밥도 주십니다. 항상 짬뽕은 한그릇 먹고 살짝 아쉬운데 이렇게 적은양의 밥을 주시니, 딱 알맞습니다. 밥말아서 한숟갈 딱 뜨니 뭔가 2% 부족했던 배가 채워집니다.

 

완뽕했네요. 국물 다 먹으려고 했는데.. 짬뽕 1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워서 남겼습니다. 다 먹으면 담날 속이 아플것 같아서.. 불닭보단 덜 맵고, 신라면 보단 매운? 그런 맛입니다. 땀 흘리면서 먹었어요. 제가 매운걸 못먹는편이 아닌데.. 맵더라구요? 전 다음에도 1단계로 먹을 예정입니다. 2단계 많이 매울 듯 하네요..

제주 노형 돈짬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달 차량도 있는걸 보니, 배달도 하시네요. 대행업체가 아니라면, 배달비가.. 0원? 하지만 우리집은 오지않긔~~~ 망할. 노형 나오면 가끔 돈짬 들려서 교짬의 냄새를 맡고 가야겠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영업시간▶ 24시간
연락처▶ 064-71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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