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KFC중문DT점을 다녀왔습니다. 급 떠난 여행아닌 여행.. 고작 목적지가 KFC라니! 하며 직원을 나무랐지만.. 너무나 좋았네요. 고작 패스트푸드에 이렇게 감동할 일인가.. ㅜㅜ 중문점은 치맥이 가능하네요! 아니, 전국 어디서든 치맥이 가능한걸까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치킨과 맥주라니!! 너무나 감동입니다 ㅜㅜ
해녀복을 입고 있는 커넬 할아버지세요. 제주에서는 해남으로 활동하고 계시나봅니다 ㅎㅎ 제주에서만 볼 수 있겠죠? 여긴 사진 스팟이겠군요.. 낮에 오면 관광객들이 옆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ㅎㅎ 저라도 그랬을테니까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여기서 사진 찍으세요! 꼭!
코로나 때문이겠죠.. 사람이 너무 없습니다 ㅜㅜ 빨리 끝나야 할텐데.. 그래도.. 나름.. 편하게 먹었네요.. 조용하니.. 배달도 은근 없더라구요 ㅜㅜ 제주 자체를 안내려오시니 손님이 별로 없나봅니다.. KFC 존맛인데..
일단 크리스피 치킨이 나왔습니다. 역시 치킨은 케이에프씨죠. 커넬 할부지가 진짜 멋드러진 일을 해내셨어요.. 지금 제주에서 해녀복을 입고 계시지만, 아주 위대한 분이신건 맞네요 ㅜㅜ 진짜 너무 맛있어요. 치킨집보다 케이에프씨가 더 맛있는.. 존맛.
아.. 사진이 없어보이네요. 원래 크리스피치킨이 한조각 밖에 없어서 먼저 주시고, 나머지를 튀겨 주셨거든요. 나머지가 나오기전에 우리가 시킨 징거버거와 에그타르트입니다. 에그타르트 원래 이렇게 맛있나요? 와.. 여기선 꼭 드세요. 싫어하셔도 드세요. 진짜 존맛입니다. 솔직히 치킨보다 맛있었어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한입에 들어가고.. 아 살살 녹았습니다. 징거버거는 뭐, 징거버거다웠습니다. 오랜만에 치킨 패티를 먹어봤네요 ㅎㅎ
기프트 카드도 판매하고 있네요. 요즘 버거킹에 빠져 멀리하게 된 KFC 너무 미안합니다. 자주 오고 싶은데..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넘어와야해서.. ㅜㅜ 너무 머네요.. 다음번에도 기사가 있으면.. 그때 같이 한번 올께요 ㅜㅜ 또 먹고 싶네요 ㅜㅜ 누가 기프트카드 사줬으면.. 좋겠다아!!!!
주차장에도 이렇게 야자수가 많네요. 역시 제주! 불빛을 받으니까 더 싱그러워 보이네요. 이날 날씨도 좀 추웠는데, 그런느낌이 전혀 없이 그냥 쾌청한 날 처럼 나왔네요. 아, 사실 서귀포가 좀 더 따뜻한것 같더라구요. 아닌가? 그냥 집에서 멀리 나오니까 신나서 그런걸까요.. 진짜 텅 비어있는 주차장에서 개처럼 뛰어 놀면서 사진 찍었네요 ㅎㅎ
진짜 오랜만에 먹은 KFC표 치킨.. 좋은건 한번 더 보여드려야죠. 진짜 너무 존맛 ㅜㅜ 진짜 가깝기만 했어도 매일 점심은 여기서 먹는건데.. ㅜㅜ 아무튼! 서귀포쪽에 들리시게 되면, 해녀복을 입은 커넬 할아버지와 사진도 한장 찍으시고, KFC 서귀포중문DT점에서 치맥 세트도 사서, 중문 해수욕장에서 드시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영업시간▶ 11:00 - 21:00
연락처▶ 064-738-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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