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다음달인 11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바로, 광고 요금제라는 것인데요.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는 무엇이며, 출시일은 언제인지, 가격은 얼마로 책정되었는지, 이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신규 광고 요금제 출시 (출시일)
11월인 다음달에 신규로 출시될 예정인 광고 요금제란, 쉽게 이야기하여 콘텐츠내에 중간광고를 넣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1시간짜리 영상을 시청한다면 광고를 약 4~5분 정도 시청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광고는 약 15초에서 30초 사이이며, 1시간 콘텐츠에 4~5분 광고 시청이라고 치면, 20분에 1분 정도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당연히 광고 건너뛰기의 기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선 11월 4일 새벽 1시로 출시일이 정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광고 요금제 출시는 넷플릭스의 구독자와 매출 등의 실적악화에 따른 방편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가격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광고 요금제의 가격은 5,500원이며, 기존 베이직 요금제에 비해 4,000원이 저렴한 가격입니다. 콘텐츠 소비 뿐 아니라 광고 소비를 통한 서비스 이용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것입니다. 이 가격은 세계에서 2번째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미국은 6.99달러, 일본은 5.23달러이며, 한국은 3.82달러입니다. 유럽의 경우 국가별로도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었다 합니다.
넷플릭스 책에서 광고 요금제 가격 책정의 기준은 각 국가별 요소를 결정하여 책정하였다고 하며, 한국의 경우 오징어 게임과 같은 인기 콘텐츠를 제작하는 중요한 나라이라 판단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것이 아닌지 예상해봅니다.
광고요금제 장단점
광고 요금제에 따른 장단점도 있을 듯 합니다. 콘텐츠 시작과 끝, 그리고 중간에 광고가 삽입되며 이에 따라 광고 건너뛰기를 할 수 없으며, 또한 다운로드 서비스도 이용이 불가해집니다. 동시접속 기준 1대의 기기에서만 HD화질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라이센스 문제로 인하여 신규 요금제 도입 초기에는 전체 콘텐츠의 약 10% 가량이 재생이 불가하다고 넷플릭스 측이 전했습니다. 런닝타임이 2시간이 넘는 경우 약 10분 가량을 광고를 시청하는데 소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 OTT서비스가 앞다투어 경쟁을 하고 있는 시점에, 아직 넷플릭스 신규 가입을 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듯 합니다.
과연 넷플릭스는 신규 출시하는 광고요금제로 인하여 신규 가입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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