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매우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노형 숙성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로 친구가 놀러오는 바람에, 핫하다는 곳은 다 돌아보기로 작정하고.. ㅋㅋ 웨이팅 어플인 테이블링까지 설치해서 간 곳! 바로 제주 숙성도입니다!
숙성도는 워터에이징을 통한 숙성된 흑돼지를 파는 곳인데요. 메뉴에 붙어있는 숫자가 숙성된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네요! 품종 또한 난축맛돈이라고 하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암튼 맛있다고 하네요 ㅋㅋ
테이블링을 통해 예약한 시간 4시 30분 남짓. 대기팀 6팀.. 여기 실제로 그냥 가서 대기해봣는데 오후 6시에 도착하였으나, 웨이팅 1시간.. ㅋㅋ 그걸 또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테이블링으로 했는데, 무척이나 편하더라구요. 많은 식당이 이용해주면 엄청 좋겠네요 ㅜㅜ
어플 알림이 울리고 5분안에 입장해야 해서, 저희는 개열심히 뛰어서 도착! 간신히 도착하는 바람에 건물 외관이나, 워터에이징중인 흑돼지를 찍지는 못했네요 ㅜㅜ 노형 숙성도만의 매력인데 ㅜㅜ 그걸 못찍어서 아쉽네요 ㅜㅜ
제주 숙성도를 검색하면, 중문점과 본점, 그리고 실버가 나옵니다. 저희는 본점으로 왔습니다. 실버는 좀 다른 메뉴인거 같던데,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비싸기도 하고 웨이팅이 너무 무섭네요.
고기가 셋팅됩니다. 저희는 뼈등심과 1%목살을 시켰습니다. 매우 두툼한 고기들.. 심지어 뼈가 붙어있는 흑돼지.. 신선한 비쥬얼입니다. 먹어 봤음에도 또 기대가 되네요. 그 육즙이 터지는 맛.. 고기의 풍미.. 친절했었던(!) 서비스.. 처음과는 다른 친절도이더군요. 뭐 상관은 없습니다. 친절까지 돈으로 산게 아니니.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찌개와 익어가는 고기. 술한잔 기울이기에 매우 좋은 맛입니다. 고기는 각종 젓갈 (명란, 갈치속, 멜) 중 하나를 찍어, 와사비나 소금을 곁들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명이나물도 함께 먹으면 더욱 좋죠. 하지만 술을 먹다보면 귀찮아지기에 그냥 찍어 먹습니다 ㅋㅋ
역시나 바글바글한 손님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고기맛이 좋았지만 조금 서둘러 일어났네요. 하지만, 고기맛 만큼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 오시면 공항에서 가까운 노형 숙성도 방문을 꼭 해보세요! 진짜 후회하지 않을 맛 입니다!
영업시간▶ 13:00 - 23:00
연락처▶ 0507-1335-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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