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 SK주유소 건너편에 있는 장봉님외도객주를 아시나요? 저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요. 오늘에서야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올리게 됐네요 ㅎ
주차장은 있습니다만, 그렇게 넓지 못하고 구조가 좀 웃겨서.. 여러대를 댈 수 없어요 ㅜ 가게를 끼고 왼쪽의 골목길에 주차를 하시는게 마음 편하실수도.. 전 오늘 밥먹다 말고 차를 빼드렸네요 ㅋ
메뉴는 입구전에서부터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꼬막이 주 메뉴입니다! 외도 꼬막 맛집이니까요 ㅎ 전 꼬막 비빔밥도 먹어보고, 꼬막 짬뽕탕도 먹어봣는데요. 일단 꼬막을 원채 좋아라하기도 하지만 여기 짬뽕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그냥 밥이 아닌, 짬뽕으로 팔았어도 외도 짬뽕 Top 3안에 들 것 같은..?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요. 좌식 테이블은 무슨 외딴섬처럼 딱 한곳있네요 ㅎㅎㅎ 다 테이블식! 그리고 좌석간 거리도 넓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구요. 무엇보다 깔끔하고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단체도 수용가능할 정도의 크기! 집합금지 풀리면 한번 가봅시다!!
밑반찬은 총 6개가 나왔네요. 어묵과 시금치를 비롯한 톳 등. 톳이 식사 나오기 전까지 심심할 때 먹기 좋네요. 시금치 양념도 잘 되어 있어서 맛좋아요. 초록색음식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게 되네요 ㅎ
저희가 주문한 꼬막 짬뽕밥이 나왔습니다! 뒤적거리기 전의 비쥬얼은 내용물이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한번 뒤적이면 짠~ 하고 아래 깔려있는 꼬막과 해산물, 그리고 각종 야채들이 모습을 보입니다!
테이블이 모두 셋팅되었으니, 국물을 맛봅니다! 음..? 어..? 처음 방문했을때의 맛과 조금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안보이던 고기가 보여서 그런가 했더니, 고기는 초기에도 있었다고 하시네요 사장님께서..? 음.. 이전에는 뭔가 해물의 맛이 강하고 시원하고 칼칼했는데, 뭔가 좀 더 느끼해지고.. 냄새도 변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맛은 좋은데, 그 처음 방문했을 때의 맛이 강렬했나요..? 오늘따로 조금 변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아서, 밥을 한공기 싹 다 말아버립니다. ㅋㅋㅋㅋㅋ 먹다보니 땀도 흐르네요. 살짝 매콤해집니다 먹다보면. 맛이 좋아요! 하지만.. 이전과 비교를 안할수가 없네요 ㅜㅜ 예전맛이 더 좋았는데 대체 무엇이.. 무엇때문에.. 이리 변하게 되었을까요 ㅜㅜㅜ 아쉽다 ㅜㅜ 그래도 맛은 좋아요 ㅜㅜㅜㅜㅜ
꼬막의 사체입니다. 껍데기들이 많아요. 아직 탕속에 남아있는 꼬막도 더 있더라구요. 완국하진 못했지만, 거의 다 흡입했습니다. 아.. 조금 아쉬웠던 오늘의 장봉님외도객주였습니다. 여기 진짜 외도 꼬막 맛집.. 아니, 외도 짬뽕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없었는데 ㅜㅜ 그래도 면이 아니라 짬뽕밥이라, 든든하게 배 채우고 나올 수 있었네요!!
영업시간▶ 11:30 - 14:30 / 16:30 - 21:30
연락처▶ 0504-1846-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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