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삼촌이 제주를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했다고 하여, 우리 엄마 아빠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셨네요 ㅎ 어떻게 제주를 한번도 안와봤지?! 이번에 제대로 구경시켜줘야지~ 했는데.. 날씨가 안도와줬네요. 한라산이 목적이었던 막내삼촌.. 과연 한라산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제주에 도착하니 4시가 넘었었고 숙소는 서귀포. 하.. 갈길이 멀다. 심지어 이제 식당은 9시까지이니 더욱 서둘러야 하지만 그래도 왔는데, 가까운 볼거리라도 보고 넘어가는게 낫겠지 싶어서 들린 곳! 바로, 용두암입니다.
용두암은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으로 매우 유명해요. 공항에서 5분거리? 밖에 되질 않아서 일단 도착해서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제주 유명한 자연경관도 볼 수 있는 최적의 곳이죠. 가까워서 넘나 좋은 곳 ㅎㅎㅎ
용두암입니다! 진짜 용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죠. 어쩜 저렇게 생겼을까. 너무나 신기합니다 진짜. 자연이란... 자주 오는 곳은 아니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보면 이쁘긴 하네요 ㅎㅎ
근데 정말 아쉬운건 용두암은 이렇게 용머리 바위만 보면 끝이라는 거.. 더 볼게 없어요 ㅜㅜ 이렇게 사진 한장 찍으면 끝.
용두암을 배경으로 아빠가 엄마를 찍어주시네요 ㅎㅎ 자상한 울 아부지. 제발 티격태격 좀 그만하쇼잉 ㅎㅎ 보기 좋습니다~ 이날따라 관광객이 없어서 사진찍기 편해서 좋았네요. 날이 흐려서 그런가? 관광객이 없어서 넘나 편했어요!
용두암을 다 보고 가기에는 너무 짧은시간이어서 아쉬움에.. 용연계곡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용두암에서 1~2분 거리? 매우 가까워요. 용들의 놀이터라네요. 여기에 연유해서 용연계곡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쇠소깍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계곡과 바다가 이어지는 계곡. 용연 구름다리 위에서 보면 탁 트인 바다도. 이쁜 물색을 보이는 용연계곡도 감상 가능해요!
용연계곡 초입에는 (바다와 반대편) 차가 지나다니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용연계곡을 바라보면 바위들이 엄청 신기해요. 엄청 큰 바위들이 굽이져있는데, 그게 꼭 용들이 놀았던 흔적 같더라구요. 진짜 그건 신기함. 하지만 물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ㅜ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중 용두암은 매우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용연계곡은 저도 몰랐던 곳이거든요. 시간이 없으시거나 공항 근처에서 제주의 자연경관을 보고 싶으시다면 용연계곡도 저는 추천합니다! 산책로가 있어서 용두암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려요. 그래도 사진 스팟들이 많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을 듯 해요!
근처에 있던 제주 한치빵! ㅎㅎㅎ 한치 모양의 빵인데, 한치 조금 들어가있고 치즈 들어가있는 빵이예요. 그냥 주전부리로 먹긴 괜찮은데, 뭐...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ㅎㅎ 그냥 요기거리 정도?
식사 시간을 놓쳐서 배가 고픈 울 엄니. 그래도 하나 드시네요 ㅎㅎ 이렇게라도 드셔야 저녁 드실 때 까지 버틸 수 있기에 ㅎㅎ 나름 한입먹기엔 좋았습니다 ㅎㅎ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당연 용두암! 그리고 용들이 놀았던 계곡. 용들의 놀이터. 용연계곡도 추천합니다!
용두암
용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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