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포스팅은 여기 자금성을 오기 위한 초석! ㅋㅋ 꼬마가 아주 맛있어 하는 회사 근처에 있는 중국집인 자금성에 오기 위해 들린 곳이었습니다. 메인인 뚝섬역 근처 중국집 자금성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동네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중국집 이름 자금성! 외관 또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동네 중국집의 모습을 띄고 있는 자금성입니다. 정겹네요 ㅎㅎ 근데 진짜 어딜가나 이런 중국집은 꼭 있나봐요 ㅎㅎ 이런데가 사실 맛집이죠.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
홀은 깨끗~합니다. 물론 주차는 어렵습니다. 테이블은 약 7~8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녁 시간대라 그런가 몇테이블 손님이 계시다가 8시가 넘어가니 다들 나가셨습니다 ㅎ 배달을 안하는 곳이기도 하고,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겠네요!
메뉴는 식사류, 밥류, 안주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짬뽕 하나와 깐풍기와 이슬이를 시켰습니다. 여길 오게 된 이유가 짬뽕을 맵게 해달라고 하면 "너 죽어봐라" 하고 맵게 해주신다고해서 들린 곳 입니다. 물론 저는 맵찔이이지만 꼬마는 매운걸 무척이나 좋아라 하기 때문에.. ㅋ
"사장님~ 짬뽕 조금 칼칼하게 해주시구요~ 깐풍기도 하나 주세요~" 하고 주문했습니다. 맵게와 칼칼하게의 맛이 다른가봅니다. 저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컨디션 따라 맵기가.. 달라지는 걸수도 있겠지만, 꼬마 피셜 맵게와 칼칼하게를 다르게 주시는 것 같다! 였습니다.
고추가 많이 들어있고, 일단 면발이 쫄깃합니다. 역시 중국집은 배달보단 직접와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면이 하나도 불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가장 좋았던 점! 기름기가 별로 없습니다. 짬뽕에 보통.. 고추기름? 같은 기름기가 많아서 짬뽕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한곳들이 꽤나 있는데, 담백하니 기름기 없이 맛있는 짬뽕이었습니다.
깐풍기입니다. 기본적으로 고추를 많이 사랑하시는 사장님이신 듯 합니다 ㅋㅋㅋ 고추가 올라가 있네요. 원래 올라가나요?
그리고 샐러드!! ㅋㅋ 오랜만에 보는 옛날식 샐러드. 케찹은 진짜 누가 발명했는데.. 상 줘야 함.
소스가 살짝 매콤합니다만 못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닙니다. 그리고 소스가.. 살짝 꾸덕해서인가요? 튀김이라 그런가요? 식감이 좀 딱딱합니다. 그래서 식감은 저는 별로였는데, 소스의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달짝지근 하면서 살짝 매콤함이 도는? 하지만 딱딱함이 ㅜㅜ
대체적으로 느끼하지 않는 중국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달을 안하지만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하시는 것이 아마도 맛 때문이지 않을까요? (혹시 건물주..?) 담백한 짬뽕에 꾸덕한 소스의 매콤한 깐풍기.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만 배가 매우 부르고, 영업시간이 끝나가는 터라.. 다음번에 다시 한번 재방문 해보려고 합니다!
뚝섬역 근처 술한잔 하기 좋은 중국집 찾으신다면 뭔가, 외관과 이름부터 정겨운 자금성에서 한잔 해보세요! 가성비 좋은 술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ㅎ
영업시간▶ 11:00 - 21:00
휴무일▶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연락처▶ 02-46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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