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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는다 많이

CU편의점 간편 혼술 안주 불막창 리뷰

by parangsec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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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혼자살기 편한 시대같아요. 배달도 잘 되고~ 레시피도 잘 나와있고~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워낙에 많기에 요리 못한다고 못살아남을 자취생은 없을 정도로 엄청 살기 좋아진 것 같아요.

 

이번에 혼술을 하기 위해서 집앞에 있는 CU편의점에 들렀습니다. 곱창과 대창은 선호하지 않고, 아니 심지어 내돈주고 먹는일은 없지만 막창은 간혹 먹긴 하거든요. 불막창이라는 안주류가 있길래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원플러스원이었는데 재고가 없어서 일단 하나만 집어왔습니다.

 

칼로리는 370칼로리구요. 대두와 우유가 들어있네요. 전자렌지 조리는 가정용 렌지로 하면 2분정도 돌리면 됩니다.

 

진공포장되어 있습니다.

 

조리전 모습인데요. 떡과 막창이 들어있고, 양념은 불막창답게 매우 빨갛습니다.

 

렌지에 돌린 후 모습인데요. 일단 보기에도 쫄깃함이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떡도 뭔가 찰기가 가득한 모습은 아닙니다. 냉동식품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떡과 막창의 비율입니다. 거의 반반인 수준입니다. 

 

일단 떡의 경우... 겉모습을 보고 상상한 느낌이 맞았습니다. 쫄깃함은 없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매운맛은 강했습니다. 먹을 때 매운맛을 느낀다기 보단 먹고나서 속이 쓰리는? 그런 매운맛이었습니다. 캡사이신 많이 들어간 음식 먹고 난 뒤의 속쓰림같은 그런 상황?

 

막창의 경우, 일단... 쫄깃함은 고사하고, 냄새가 나서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잡내가 잡내가... 식감이야 뭐, 냉동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냄새는.. 불막창의 빨간 양념으로도 어떻게 처리가 안되나봅니다. 냄새 때문에 먹다가 진짜 포기했습니다. 더 먹다간 다음날 아플 것 같은 느낌이어서...

 

CU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을 혼술 안주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패착이었네요. 이런 고기류? 혹은 특수부위 같은 경우 냉동/냉장으로 나오는 제품류는 끌려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골라야 할 듯 합니다. 매우.. 실망이 컸던 이번 CU편의점 혼술 안주 불막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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